오늘은 공포이야기의 날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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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포이야기의 날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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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nyBird 작성일07-07-27 14:14 조회907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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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얘기 하나 해볼까요~

근... 20년을 광명시에서 살았었죠..
이웃사촌이라고 집집마다 친척보다도 더 가깝게 지내고...
앞집 옆집 가릴거 없이 내집처럼 들락거리고 (물론 그때 어렸으니까 눈치안보고 다녔죠)

이웃사촌중에서도 우리집과 거의 같은 횟수로 살고 있던
한집 건너 옆집이 있었죠..
남자애 둘이 있었는데... 나이또래도 비슷해서 같이 잘놀고 그집에도 놀러갔지만
집안으로는 안들어갔어요..

그 집에는... 할머님이 계셨는데...
항상 하얀옷만 입으시고 매일 긴머리를 거울을 보며 빗고 계셨죠..
어린맘에 어찌나 무섭던지..
듣자하니.. 할머님께서 치매에 걸리셔서 매일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시고 꽃단장을 하셨다는 군요...

그러던 어느날 (그때가 중1쯤 되었을껍니다.)
여름이었던거 같은데..
잠을 곤히 자고 있는데... 한 새벽1시쯤 되었을까...
징하고 장구소리가 너무나 요란하게 들리지 멉니까..
이 새벽에 어찌나 씨끄러운지
열러있는 창문을 닫고 싶었지만 몸이 일어날수가 없는거에요

소리는 그 할머님이 살고 있는 집이 분명한데..
사람들이 와작지껄하며 즐겁게 굿을 하는겁니다..

씨끄러운 소리에 몸을 뒤척이는 순간
제 방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그 할머니가 스~윽 하고 들어오는 거에요

그제서야 가위에 눌리는걸 알았지만
절 깨워줄 사람은 없고
할머니는 저한테 같이 가자며 덮치러 다가오고....

제 몸 위로 할머니가 덮치는 순간..
거실에서 쿵하는 무언가의 소리에 가위가 풀리고
전 맥없이 쓰러저 잠들어 버렸죠

다음날...
엄마가 절 깨우시며 하시는말씀이.
옆집 할머니가 어제밤에 돌아가셨다고 하시는데....
아직도 섬득섬득....


댓글목록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저는 아직 한번도 가위에 눌린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네ㅛ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가위 힘들어 ㅜㅜ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나두 가위눌리면 강제로 스스로 깸(아주 고통스럽지요)
또 바로자면 똑같이 가위눌리고....
해서 화장실 다녀오고,,, 물한잔 먹고자면
잠이 잘오죠 가위안눌리고 ^^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나 아직 안읽음 ㅠㅠ

dito님의 댓글

dito 작성일

전 가끔 가위눌리면... 그냥 다시 자요.... ^^;;;;
자고 일어나면 가위 눌림 없어져 있음 ㅋ

윤영이님의 댓글

윤영이 작성일

켁~~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나 오늘부터 혼자인데...무서버무서버...다들 너무햇! ㅠ.ㅠ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단팥빵 먹구 자. ㅋㅋㅋ~ 단,,, 살찐다...^^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래니야,,,가위자주눌리면,,,침대밑에 칼이랑,,,팥한그릇 놓구자,,,
내가 예전에 가위 엄청 잘눌렸거든,,,시도때도없이,,,
만약에 그걸로 부족하면,,,부적하나 써,,,가위자주눌리면,,,생명단축된다,,,,

LanyBird님의 댓글

LanyBird 작성일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이라서... 가위눌릴거 같은 느낌이 들면 어김없이 무언가가 누르고...
그래서 침대에 누웠을때 느낌이 이상하면 그냥 앉아서 책보던지 거실에서 티비보고 아침에 잡니다 ㅋ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허걱... 무섭당 -_-;;;;;
귀신 ㅎㅎㅎ

dito님의 댓글

dito 작성일

허걱... 무섭당 -_-;;;;;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이뿌게 입구와,,,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헉.... (@@);; 그 할미귀신이 붙어있는거샤?
그래서 못 날아? ㅋ~

LanyBird님의 댓글

LanyBird 작성일

ㅡ,.ㅡ 그러면 니네집 방문 열고 나타날지도 모르는디?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아,,,사전에도 없는 존재맹글 수 있었는디,,,아숩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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