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발로 세상앞에 당당히 선, 레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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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로 세상앞에 당당히 선, 레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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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melda 작성일07-09-05 22:49 조회912회 댓글11건

본문

그녀는 홀로 설수 있게 된 건 모든걸 스스로 하도록 가르친 부모님 덕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흠...
부모로서 많은걸 느끼게 되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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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 대회가 오늘(5일) 우리 나라에서 개막됐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여성 인사 중에 한 발의 디바 레나 마리아 씨가 화제입니다.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마저 짧게 태어난 스웨덴의 여가수 레나 마리아 씨.

오른발 하나로 세계를 누비며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그녀에게
장애는 '불가능'이 아닌 '도전'입니다.

[레나 마리아(39) : 나에게 장애는 또 다른 경험입니다.
나는 두 팔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팔이 있었다면 어색했을지 모르죠.
나는 장애를 그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 한국대회 참석차 방한한 그녀에게 노래는
삶의 의미입니다.

[레나 마리아(39) : 노래하는 것은 창조의 과정입니다.
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느끼며 노래하는 것도 행복합니다.]

그녀가 홀로 설수 있게 된 건 모든걸 스스로 하도록 가르친 부모님 덕분입니다.

[레나 마리아(39) : 내가 태어났을때 우리 부모님도 여느 다른 부모들처럼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변환경을 나 스스로 일반인으로 느끼게 해주셨죠.]

혼자 옷을 입기까지 무려 12년이 걸렸지만 이젠 장애 때문에 못하는건 없다고 믿습니다.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으로 두개의 금메달을 땄을때도 세상은 놀라워했지만
그녀는 담담했습니다.

운동선수에서 가수로, 이제 화가까지 그녀의 꿈에는 한계가 없어 보입니다.

그녀는 인생을 '천상의 선물'이라 여깁니다.

두 팔이 없는 대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발'로 당당히 선 그녀가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는 감사와 사랑의 힘이었습니다.

[레나 마리아(39) : 매일 우리가 어떤 일들을 한다면, 삶을 즐길 수 있겠죠.
인생은 모든 사람이 받은 큰 '선물'입니다.]

정호선 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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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잘 몰라서 링크주소를 남겨봅니다 ^^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거의 말씀하신거랑 같은거 같아요~ ^^ㅋ

뭔가 분위기가 달라서....
제가 적응이 잘 안되서요 ㅎ

고재은님의 댓글

고재은 작성일

"이왕이면 부부가 같은 신앙이면 참 좋으련만..."

마멜다님...적응 잘 하실 것 같은데...

성공회...?
종파는 기독교에 속하면서...
왠지 분위기는 카톨릭 같은 그런 거죠?

크게 어떤 점이 다른 지 궁금...?!!

*^^*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고선배님 말씀대로 신앙문제는 참 어려워요 ^^
저도 적응을 좀 잘 해야하는데.....ㅎ

고재은님의 댓글

고재은 작성일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하면 안되겠죠?
다르다는 점을 존중해주고 이해해 줄 때...
작게나마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

특히,  다양성이 신앙의 문제로 접근이 되면...
답이 어려워지게 되더라구요.
논쟁은 하지 마시구요.
강요는 더더욱 금물이지요.
인내하고 기도하면서 기다리심이... 어떨지...

혹시 부부는 일심동체인데...
아내가 남편이 하자는 데 반기를? 하는 식-쪼잔해지는 첫 걸음입니다-의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시고 기다리심이...

믿음의 본질은 논리적 교리가 아니라 실천적 행함일찐대...
더군다나 기독교의 교리적 잣대로 가면 더더욱 심한 것이...
우리나라만의 문제인지...?

사실, 구교와 개신교는 서로를 바라보는
좀더 너그러운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느님과 하나님의 언어적 차이 말고
피조물의 신앙의 대상은
결국 조물주 그 분이실텐데.. 말이죠.

마법사 온님... 힘내시소...*^^*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저렇게 잘 키우신? 부모님도.... 어두워보이지않는 그녀도... 모두  존경스럽네요 ㅋ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
실 생활은 아주 잘 실천이 되는건 아니어서 좀 많이 부끄럽고 그랬어요 ㅎ

마법사 온님~~
종교문제는 서로 의논을 잘 해보셔야 하지않을까 생각되는데요 ^^
부인께서 교회에 대한 다른생각이나 오해가 있으실지도 모른다는 짧은 제 생각이구요...
제 경우는 어릴때부터 천주교회를 다녔지만
결혼을 하면서 신랑과 같은 성공회로 교적을 옮긴 경우입니다.
사실 성공회는 천주교와 다른점이 있는데....
 제가 아직도 적응을 잘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ㅎ
저 에게도 남은 아직 해결되지않은 과제??이지만.....
솔직한 생각은 부부가 꼭 종교가 같아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전에 한 번 왔었댔지? 레나마리야~! ^^
불행을 오히려 감사로 바꿀 수 있는 믿음! 존경스러움....

고재은님의 댓글

고재은 작성일

앞뒤를 다 돌아봐도 경제적으로 답답하기만했던 학창 시절...
밥은 굶지 않았지만..
늘 쪼들렸던...

글쎄 중2때 담임은 공납금을 빨리 내면 청소를 면제시켜 주는
말도 안되는 법(?)을 만들어서 형편이 어려워
1년 동안은 청소담당을 했었던 암울했던 그 시절...

지금 다시 생각해도 짬뽕 100그릇..ㅎㅎ
그 담임 선생의 전공 과목이 뭔줄 아세요?
도덕/사회 과목이라니.. 참내...

학창시절 네명의 동생들이 저마다 내미는 공납금고지서에
도저히 받아온 고지서를 디밀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니 늘 꼴찌일 수밖에.. ㅎㅎ

그런 시절이 언제 지나갔는지...
지금은 추억으로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겠죠?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그녀가 홀로 설수 있게 된 건 모든걸 스스로 하도록 가르친 부모님 덕분입니다.
마니마니 본받아야 할듯,,,울희정이가 머찌게 홀로서기 하도록,,,

마법사 온님의 댓글

마법사 온 작성일

저는 제가 장애가 되었을때의 희망에 대해 도무지 자신이 ㅡㅡ;;;

그리고 저도 교회가고 싶은데,,
근데 와이프가 천주교 신자라서 성당을 가야한다고 고집 ㅡㅡ;
교회얘기 꺼내면 부정적으로 성질내는데..

선배님들 누구 종교의 벽을 극복하신분 없으신가요? ㅜㅜ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성당도...다시 다녀야하는데...-_-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반성 중... ㅜㅜ

칭찮도 많이 해주고....
혼내는일을 조금씩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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