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하루] ㅡㅡ^ (엄청깁니다,,,)

Mom & Dad

[아줌마의 하루] ㅡㅡ^ (엄청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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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melda 작성일07-03-08 09:49 조회1,036회 댓글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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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7시10분경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출근하는사람들은 가고...
아이들을 챙겨서 겨우 보내고,,,, 뒷정리를 하고나면 대략9시가 됩니다.
아침은 아직적응을 못한 정하녀석때문에 아주 수월하지는 않지만...
스스로어린이를 꿈꾸는 선하덕에 그럭저럭 넘어갑니당.

5시에 정하가 오고......
6시에 선하가 옵니당......

그리하여 저절로.... 저의 업무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가 되는거죠 ^^ㅋ
일단은 외출해야하는 일부터 처리를 해야합니다.
편한시간이기도 하지만.....
어떨땐 시간이 너무 모자라지요 ㅎ
모자라면 밤에 하지모~~~~~~~ㅋㅋㅋ

아이들이 오고....
씻고 간식을 먹고.....
잘~ 노는가 싶으면 싸우고 울고 난리가 납니당.
(안싸우고 잘 노는방법은 없을란지 ㅜㅜ)
그리하지 않으리라 항상 다짐합니다만
결국은 욱~~~하고 버러럭~~하게됩니다.
저녁을 먹고(밥먹는데 시간은 우찌나 많이 걸리는지 ㅡ,.ㅡ)....
폭탄맞은 곳들을 정리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8시30분이 되졍.

ㅡㅡ^
씻기고 재우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멜다는 나름 초보엄마입니다...ㅡㅡ^  요즘은 다른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생각함)
책도 읽어야하고 코자자 만세도 불러야하고....
징징대는 정하옆에도 조금 누워있어야 하네요...


밀린 설것이에,,,,
아침식사준비에,,,,
집정리에,,,,
어린이들의 생활일지에 선생님께 메모도 해야하고,,,,
아직어려 물건을 잘 못챙기는 아이들 대신 준비물도 챙겨 놓아야하고,,,,
내일입힐 옷가지를 준비해야 하네요,,,,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되면서....
밤 10시경.....
혼자있는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허전함과 공허함이 막 느껴지면서....


문제 시작....... -_-^

멜다의 음주가 시작됩니다. (술....... 원래 좀 좋아하긴합니당 ㅡㅡ)
요 며칠 거의 매일 마신것같습니다.
남은 일을 할때에도... 토맥질을 할때에도....
혼자 맥주를 홀짝홀짝 마셔대는 그런 상황말입니다.
이거 중독이겠져????? ㅡ,.ㅡ
큐팩 1.6리터를 혼자 다먹고 에혀~
왜 이러고 있는지 원~



사는건 뭔지.... ㅡ,.ㅡ

한 두어잔 하며 컴터앞에 있을때 즈음하여....
신랑님께서 오십니당.

당연 집은 나름 정리되어있고,,,,
어린이들은 이쁘게 자고있고,,,,
마눌님은 혼자 술을 마시고있고,,,,
(팔자좋은 마눌로 보일거라능 ㅡ,.ㅡ)

에혀~
뱃살은 늘어나고....
저녁 10시가 두렵네요
어째야되는건가요????? ㅡ,.ㅡ

댓글목록

반별(sooni)님의 댓글

반별(sooni) 작성일

헉..난 내가 결벽증인가 했더만...내칭구네 집 갔더니
먼지하나 머리카락 하나 없고(물론 신혼이라 그렇겠지만..)
저도 신혼인데엄청난 차이
물한번먹어도 바로바로 컵을 씻어야 직정이 풀리나 봐요..
불편해서 못앉아있고 걍 일찍 와버렸어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울신랑은 중심만 잡아요 ㅎㅎㅎ
(오늘은 왠지 신랑을 우습게만드는거 같넹 ㅡㅡ^)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

저 무서운 아빠에요...-_-+ 아무리 다정다감한게 좋더라도...아빠는 중심을 잡아줘야 합니다.
(말만 잘해요 ㅠ.ㅠ)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그날은 그나마 찐지리가서 시간을 보내고왔으니 그정도져 ㅡㅡ^
하루종일 같이있음 아주 복장터집니다효 ㅜㅜ

결벽증이라~ 전 거리가 먼듯 ^^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헉...안한게 그렇게 깔끔했수? 난 속으로
'울 명랑부인도 이정도만 치우고 살면 바랄게 없는데...'했구만...
주위에 엄청난 결벽증 아줌마도 보긴 했다마는...^^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저도 손님올때만 대청소 ㅎㅎㅎㅎ
신랑의 눈빛이 ㅡㅡ^
청소 그그게 참 쉬운게 아녀라~~~ 에효~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아그들이 5시쯤오니....ㅎ 저녁식사가 ㅡㅡ^

미키님은 정말 좋은 아빠인것같아용~~~

명랑선배님 정리도 안해놓은 상태 보셨으면서요 멀....
한날은 9시쯤 아이들을 재우고나서 설것이랑 폭탄정리를 할려고
앞치마를 입은상태로 잠깐 누웠다 그만....
코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우렁각시가 다녀갔는지....
청소도 해놓고 설것이도 해놓고 밥도 해놓았더라는......ㅎ
그래서 가끔은 우렁각시를 이용하지용 ㅎㅎ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헉...부지런 하고나...
 '폭탄맞은 곳들을 정리하고'....요 부분....

울 집은 같이 어지르던데... 손님이나 온다고 해야 청소...
결국 보다못한 내가 .....에효~~!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

딸애와 아들애, 똑같이 크는 것 같아도 노는 모습보면 정말 차이가 납니다.
저희 유림이와 유성이는 싸우는 건 없습니다만,
독립심이 좀 부족합니다.
유림양은 무엇이든 물어보고 합니다... 화장실가는것까지
유성군은 무엇이든 멋대로 합니다...
다른건 하나 걱정 없는데 식사때만 되면 한바탕전쟁입니다.

대강 방법은 아는데, 실행이 잘 안되는것, 자식이 부모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의 시작이 아닌가 싶기도해요~!

주로 퇴근하고 집에오면 제가 애들을 보는 편입니다. 재우고나서 일좀할라하면...쏟아지는 잠이 요즘엔 무섭기까지해요...대책없이 잠들어버려서;;; 내일일을 내일일로 미루어버리고 말죠...;;;

결론은 언제나 같습니다. 내가 좀더 부지런하자!!! ㅠ.ㅠ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평일 저녁에 식사라도....
반주조금하고...
2차 없이...
ㅋㅋㅋ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편지님~~~~~~~~~~~~~~
친정어머니의 결정에 정말 감사하구요 ㅎ

님은 잘 해내시라고 믿네요~~~~~
님글에 너무 감사했어욤 ~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정모반대!!!ㅠㅠ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대한민국 엄마들,,다 대단해 보임미다요~ 2

편지님....
친정엄마가 가까이 계시다면 다행입니다.
하루에 한번을 보더라도 가까이 있을수 있는 환경이라면.... 복일수도 있을거라는 ㅜㅜ

미리내님....
우리 코드가 맞는건가요 ^^ㅋ
요즘은 우울모드에 빠져 버린거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것이니 저를보고서 난 저러지 말아야지~~ 글케 생각해주세욤 ^^ㅋ
일시적인 현상이길 기대하고 있네욤..... 에혀~

화이트님.....
저도 나름 무섭게는 하는데요...
아이들의 어설픈 유머를 다듬어 주다보면 .... ㅡㅡ^ 우낀엄마가 된다는....
식사중 아빠한테 '아빠 엄마 진짜~~~ 우끼져~~~~~?'
ㅜㅜ^  자제하려 노력중이네용

정모는 하고 싶습니당 정말로~~~~~ ㅜㅜ
저도 강추!!!!
글타고 대낮에 할수는 없는노릇 ㅡㅡ^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우리 집사람이 좀 무서워요...저도 겁먹음...
아그들도 안싸우는 것도 이유중 하나... 무섭습니다. 정말로 ㅋㅋㅋ

우리 유부모임 정모함 하죠....
마멜다님 우리 좋아하는 술도 가치 함 먹어보고...
정모함 합시다.... 강추

명랑형도 술 좋아라 하는데

미리내님의 댓글

미리내 작성일

마멜다님,,,술,,,그거 한번 입에 대기시작하면 끈을수없게 맹그는,,,ㅎ
저야물론 아이가 어려서 마멜다님하고는 비교도 안되지만
하루일과 끝내고 아기가 자면 어김없이 술로 남은시간을 채우곤했죠,,
그것도 혼자서 홀짝홀짝 =,.= (알콜중독자인지 오해받겠네효,,ㅎ)
군인의 특권이라고 해도될런지 모르지만 술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올수 있는것때문에
아주 박스채로 싸놓고 까먹다보니까 술이 아주 많이 늘데요,,,
그래서 배나오고 안되겠다싶어 고상한척하며 와인으로 바꿔봤죠
그것도 잠시 ,,,와인한병 비우는게 순식간이 되버리더군뇨=,.=
지금은 잠시 음주가무를 못하는상황이 되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언젠가 또 그렇게 될 미리내를 생각하니,,,앞이 깜깜,,
마멜다님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어효~술도 안먹었는데 대낮부터 왜이러는지,,ㅎ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찰리님 ㅡㅡ^ 저도 그게 궁금요 에효~
캔우드 ㅡㅡ^ 내가 그런거 같지???? 이긍....ㅜㅜ
화이트님 ㅡㅡ^ 좋아하는 술 같이 먹을사람이 음네요 ㅠㅠ
작은녀석이 언니를 무시해서리 ㅡㅡ^ 어쩌면 좋을까요???? 언니께 살짝 물어봐주세용 ^^ㅎ
너무너무 궁금 ㅠㅠ 과정인건지....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욤 ㅠㅠ ㅠㅠ
편지님 ㅡㅡ^ 이런글이 님께 도움이 안될터인뎅 ㅡㅡ^ 지성하고 그래욤 ...... 휴~~
저 어린시절 머하나 시켜놓고.....
하나부터 열을새기시작하면 남동생이 열되기전까지 후다닥 다하더라구요... ㅡㅡ^
(저처럼 못된누나도 있어용 ^^ㅋ)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제가 요즘 첩첩 산중인게져??? ㅡㅡ^
견디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에효~
울큰아이는 작은녀석을 도와주려하는데...
작은녀석이 '안돼! 저리가~' '선하 안돼!' 이러는터에 맨날 ㅡㅡ

우짜져????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화이트님, 남동생을 잘 건사하는 누나, 그 밑에서 자란 동생,,
즈의 신랑을 보면 알 수 있네요^^
즈의 신랑은 위로 누나만 둘인데, 큰 누나한테는 신랑이 맞먹는데,,
신랑을 잘 건사하던 작은 누나와의 그 신뢰감은 이루말할 수 없죠~~
여하튼 내리사랑이라고,, 누나들은 동생을 참 아끼는 것 같더군요 ^^

편지다발님의 댓글

편지다발 작성일

그래도 두 아이 건사하고, 살림 말끔히 하시고 사시니
박수를 보내드림미다~~ 마멜다님~!
다소 힘드시더라도 좀만 견뎌내시면 애기들 둘 다 학교보내놓고
좀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전 이제 첩첩산중~~)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ㅎㅎ 우리도 좋아하는데 술.....

저희 아그는 항상 말하듯이 잘 안싸우는데
저희만의 비결은 누나에게 전권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정훈이가 뭐 해달라고 하면 누나한테 해달라고 해라 그러죠
그런일이 거이 다니까 동생은 누나에게 잘못 보이면 안되니 알아서 누나에게 기더라고요
(화잘실 응가까지 누나가 뒷처리 해줌-요즘은 지가 하지만)
그리고 누나와 싸우면 지만 혼나죠... 누나에게 엉기지 못하게

그렇치만 애들이니 그래도 가끔 싸웁디다.

이상 울 와이프의 아그들 다루는 방법입니다.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주정뱅이멜돠,,,-..-

찰리신^.^~님의 댓글

찰리신^.^~ 작성일

허전함과 공허함은 무엇으로 채워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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