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왼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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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nyBird 작성일07-06-12 14:26 조회1,194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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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요즘은 한가해서 지나간일 몇글자 적어봅니당~

지난주에 뒤숭숭한 꿈을 꾸었더랬죠.....
(꿈은 한 보름은 유효하다고해서 꿈내용은 생략~~~~ ^^;)
그 꿈을 꾸기 전날 허리를 삐끄덩해서 침을 맞기위해
아침에 회사근처 한의원에서 침을 한방 맞고 점심시간때 먹을 빵을 사기위해서
빨리바케스에 들어섰습니당.

들어가는 순간 어느 아줌마의 요란한 말소리가 제 귀에 윙윙거리기 시작하더니만
그 아줌마 몇초의 숨도 안돌리고 계속 다다다다다다다~~~~

글더니 계산대에 계신 임산부에게 임신 축하한다는 말하면서
"나를 만난건 정말 행운인줄 아세용~ 복받을꺼야 그 애기는!"

하는말에 피식 웃으며 저도 계산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휙!! 하니 저한테 돌진하는 것이 아님까!
움찔~ >.<
아줌마 갑자기 지갑에서 천원끄내더니 저한테 내밀며 하는말!

아줌마 - "이거 받어! 오늘 날 만난건 정말 행운인거야!"
이쁜래니 -"아니 제가 외 받아용 ㅡㅡ;"
아줌마 - "내가 이번에 로또에 당첨되서 그러는거야~ 오늘 만나는 사람들한테 천원씩 나눠주는거야! 자~ 이걸로 로또사!"
이쁜래니 - "아. 아... 눼~ 감사합니다 로또사야겠네요 하.하.하."

기왕줄꺼면 만원짜리를 주던가 ㅡㅡ;
글면서 계산대에 있는 총각한테 갑자기 번호하나 적으라고 하더니만
(난또 이번주 로또번호라도 불러줄려나 했는데...)
자기 전화번호를 불러주더니만

"이거 내 전화번호인데 분명 나중에 나한테 전화할일이 있을꺼야!"

여기부터 아주 깼다!

"내가 무형문화제 106호야~! 영화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했고(ㅡ,.ㅡ)
**장군님하고 **할매를 모시고 있어! 나한테 꼭 전화해! 내가 분명히 필요할때가 있을꺼야!"

". . . . . . . . . . ."
그 가게에 있던 사람들 순간 아줌마 나갈때까지 멍하니 서있다가 한참 웃었숩니당 ㅋ

그런데 그 천원 아직까지 가지고 있숩니당...
울 영감은 제 꿈얘기 듣고선 로또당첨꿈이라고 부랴부랴 로또사더니만 본전만 겨우 했고
그 아줌마일 이후 다음날 영감하고 대판 싸우고!
그 천원에 액이 낀건지..... 꿈이 안좋은 꿈인지.....

주운돈은 빨리 써야된다는데.. 오늘가서 로또나 사봐야겟네요 ㅋ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07-06-12 20:04

LanyBird 작성일 07-06-12 14:50

꿈에 나온게 너였나????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07-06-12 14:38

아마 그돈에,,,총각귀신이,,,ㅡㅡ^